中, 日여당 선거 패배에 "일본 내정…소통 지속 원해"
![[도쿄=AP/뉴시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1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7.21](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0503811_web.jpg?rnd=20250721160006)
[도쿄=AP/뉴시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1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7.21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선거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선거 결과에 주목했다"면서도 "이는 일본의 내정이고 특별히 논평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라며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유지하는 것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궈 대변인은 또 "중국은 일본과 각급별·영역별 대화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길 원한다"며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일본에서 치러진 제27회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직전 대비 13석 줄어든 39석, 공명당은 6석 줄어든 8석을 확보해 두 당 의석 합계가 47석에 그치면서 연립여당이 과반 의석 유지에 실패했다.
여당은 지난해 10월 중의원(하원) 선거 참패에 이어 이번 참의원 선거까지 연속 패배하면서 양원 모두에서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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