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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조기 착공 촉구

등록 2025.07.23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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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책토론회서 예타 통과 건의

동해안권 발전 핵심 인프라로 부각

삼척시는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는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권성동·이철규 국회의원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삼척시를 비롯해 동해시·강릉시 등 관련 지자체와 철도 및 지역개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철도 고속화의 필요성과 전략을 논의했다.

발제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필요성’ ▲강원연구원이 ‘고속철도 연계 동해안권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책 실현을 위한 실행 전략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토론회 발언에서 “삼척~강릉 구간 고속화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산업·물류·관광 등 다방면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소에너지, 해양관광 산업 등 미래성장 동력을 준비 중인 삼척시에 이 사업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필수 과제”라며, “예타가 조속히 통과되어 사업이 하루빨리 착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지역 내 철도망 확충을 넘어, 동해안권 공동발전 전략과 강원특별자치도 철도 르네상스 실현의 중추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정치권 공조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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