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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1000 슬램 도전' 안세영, 심유진 꺾고 중국오픈 8강행

등록 2025.07.24 2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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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복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도 8강 안착

[도쿄=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승리하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올 시즌 6승째를 올렸다. 2025.07.20.

[도쿄=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승리하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올 시즌 6승째를 올렸다. 2025.07.2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슈퍼 1000 슬램'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4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대표팀 동료인 심유진(세계랭킹 14위)을 2-0(21-13 21-15)으로 완파헀다.

8강에 오른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5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단식 최강자로 발돋움한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올해 열린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한다. 슈퍼 1000은 BWF 월드투어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 있다.
[서울=뉴시스] 2025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 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서승재-김원호 선수. (사진=르피랩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 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서승재-김원호 선수. (사진=르피랩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남녀복식에서도 승전고를 올렸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일본의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 조를 2-0(21-13 21-1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김원호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슈퍼 1000 전 대회 정상에 등극한다.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는 남자복식 16강에서 덴마크의 다니엘 룬고르-마즈 베스테르고르 조를 2-0(21-17 21-1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여자복식에서는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16강에서 홍콩의 루이록록-장히우옌 조를 2-0(21-7 21-16)으로 잡아냈고,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홍콩의 셰베이산-홍언즈 조를 2-1(21-18 19-21 21-17)로 꺾고 8강으로 향했다.

왕찬(국군체육부대)-정나은(화순군청) 조는 혼합복식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암리 샤흐나위-니타 비올리나 마르와 조를 2-1(12-21 21-13 21-19)로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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