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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원 순천시의원 "순천만IC 통행료 폐지"…촉구건의안

등록 2025.07.28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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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및 도심 교통 혼선 야기

[순천=뉴시스]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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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만 인터체인지(IC)를 지나는 차량에 대한 통행료 징수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장경원 의원(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은 제28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기 중 '순천만IC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의원은 "순천 시내와 여수, 광양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인 순천만IC~해룡IC 구간의 통행료를 부과는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이라며 "순천만IC 통행료를 폐지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도심 교통량을 분산시켜 차량 이동시간 단축, 대기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순천만IC의 통행료 부과를 피하기 위한 우회 차들로 남승룡로, 청암대 사거리 등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 개통 이후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간 이동시간이 단축됐으며 주민들의 생활권도 확대됐다.

또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축이 됐으나 순천만IC의 통행료 부과를 피하기 위한 일부 차들이 도심에 몰리면서 교통 혼잡을 야기하는 사례가 지적됐다.

장 의원은 "국민의 편의와 국익을 위해 건설된 도로가 본래 목적에 부합되도록 다수 국민의 의견을 수용해 운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나서 순천만IC 통행료가 폐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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