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올해 물놀이 사망자 전부 구명조끼 미착용…"기본수칙 지켜야"
행안부, 휴가철 맞아 기본수칙 준수 당부
물놀이 사고 예방 위한 주의사항 등 제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경 생존수영 체험교실이 열린 16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한 해양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바다 생존수영법을 배우고 있다. 부산해경은 연안안전주간을 맞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생존수영 체험교실 외에도 홍보관을 마련해 비즈 키링 만들기, 구명환 던지기 체험,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서명운동, 수상레저 안전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했다. 2025.07.16. yulnetphoto@newsis.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1452_web.jpg?rnd=2025071614031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경 생존수영 체험교실이 열린 16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한 해양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바다 생존수영법을 배우고 있다. 부산해경은 연안안전주간을 맞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생존수영 체험교실 외에도 홍보관을 마련해 비즈 키링 만들기, 구명환 던지기 체험,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서명운동, 수상레저 안전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 직장인 A씨는 주말을 맞아 피서지에서 일행과 음주를 한 상태로 강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떠내려가 숨졌다. 초등학생 B양은 부모가 짐을 정리하러 간 사이 숙소 앞 계곡에 혼자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었다.
최근 물놀이 사망사고가 늘어나자, 정부가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9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기본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물놀이 사망사고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기준 물놀이 사고로 숨진 이들은 총 14명이다. 이는 지난해(5명)보다 2.8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여름(2024년 6~8월)와 올해 여름(6월 1일~7월 28일) 물놀이 중 사망한 32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해 우천 등 예보가 있으면 물놀이를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하고, 수심과 상관 없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물놀이 시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하며, 가급적 안전요원이 배치된 안전한 장소에서만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입금지 또는 위험구역은 피해야 하고, 야간 시간대나 음주 후 수영은 금물이다.
김주이 안전정책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민께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기본수칙을 잘 지켜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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