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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부 경련' 강판된 오타니 "이틀간 탈수 증세…다음 등판 지장 없어"

등록 2025.07.31 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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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투구 도중 이상 증세 느껴 조기 강판

"처음부터 경련 느껴…4회부터 힘들었다"

[신시내티=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1일(한국 시간)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을 마친 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선발로 등판했으나 4회 투구 도중 둔부 경련 증세로 조기 강판당했다. 2025.07.31.

[신시내티=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1일(한국 시간)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을 마친 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선발로 등판했으나 4회 투구 도중 둔부 경련 증세로 조기 강판당했다. 2025.07.31.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둔부 경련 증세로 일찍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경기 후 직접 몸 상태를 설명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1점을 내준 뒤 2회와 3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4회말 선두타자 노엘비 마르테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볼넷을 내줬고, 다음 타자인 스펜서 스티어에게 볼 2개를 던진 뒤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이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오타니는 곧바로 교체됐다.

이날 오타니는 올 시즌 처음으로 4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이상 증세를 느껴 3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타자로는 끝까지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를 마친 오타니는 현지 취재진과 만나 "처음부터 오른쪽 둔부 쪽에 경련 증세가 있었다. 2~3회는 버텼지만 4회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덥고 습한 신시내티의 날씨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 전부터 기온 32도 습도 70%의 무더위가 계속돼 체력 관리에도 부담이 따랐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탈수 증세로 힘들었다. 교체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그래도 공을 잡을 때 그립은 좋았다. 스위퍼와 직구 모두 괜찮았다"며 "습도가 높을 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향후 등판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내일은 휴식일이니 잘 쉬고 컨디션을 회복하면 이전처럼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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