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당국자 "주한미군 역할 성격 변화 있을 수 있어"
美 일각 주한미군 역할조정론 일부수용 시사
![[평택=뉴시스] 정병혁 기자 =지난 5월 23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가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2025.08.01.](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20822434_web.jpg?rnd=20250523131526)
[평택=뉴시스] 정병혁 기자 =지난 5월 23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가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2025.08.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일각에서는 한반도 안보에 집중하는 주한미군 역할을 대중견제 기조에 맞춰 확대 또는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는데, 우리 정부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는 얘기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주한미군 역할조정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특파원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당국자는 "그(변화) 원인은 국제정세 변화도 있을 수 있고, 그 다음에 기술의 변화도 있을 수 있고 또 우리가 다 아는 중국 부상, 중국의 전략적 역할이 커지는 것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런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동맹이 다 완벽하게 의견의 일치를 볼 수는 없을 것이다"며 "다른 케이스도 다 들여다봐야하고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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