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특사 나란히 러·우크라행…휴전협상 성과 내나
키이우 특사 곧 우크라 방문…위트코프 러行
트럼프 '8일 휴전 시한' 앞두고 외교 총력전
![[키이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타결을 압박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각각 특사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은 키스 켈로그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특별대사가 지난 2월 2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하는 모습. 2025.08.03.](https://img1.newsis.com/2025/03/09/NISI20250309_0000168706_web.jpg?rnd=20250528015516)
[키이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타결을 압박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각각 특사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은 키스 켈로그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특별대사가 지난 2월 2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하는 모습. 2025.08.03.
2일(현지 시간) 키이우 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며칠 내 다시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현지에 파견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대규모로 공습한 데 대해 "역겹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위트코프 특사가 러시아를 곧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3차 고위급 협상에서 휴전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종전을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 '세컨더리 제재(2차 제재)'로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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