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메론킥, 미국·캐나다 판매 시작…100만弗 규모
월마트·아마존 등 판매 채널 및 수출국 확대 추진

초도 물량 4만 박스(약 4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만 박스(약 100만 달러) 규모다.
메론킥은 현재 북미 지역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입점을 확정했으며, 월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아마존에도 입점을 추진 중에 있다.
북미 수출 제품은 현지 유통 특성을 고려해 45g과 180g 두 가지 중량으로 운영된다. 영어 표기 패키지를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도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메론킥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일본과 중국,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메론킥은 농심이 지난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인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누적 72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먹태깡 출시 3개월간 판매량(600만 봉)보다 20% 높은 수치다.
바나나킥은 최근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최애 과자'로 소개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최근 3개월간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국내 매출도 약 30%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