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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치하던 영변 5MWe 원자로 대대적 보수하고 가동중

등록 2025.08.08 06:37:57수정 2025.08.08 0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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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핵단지 내 원자로와 지원건물

지붕 녹과 벽에 쌓인 흙 제거

구룡강으로 온수 배출 지속

【서울=뉴시스】2018년 초 촬영된 북한 영변 5MWe 원자로 모습. 2022년부터 방치되다가 최근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가동을 재개했다. <출처=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2025.8.8.

【서울=뉴시스】2018년 초 촬영된 북한 영변 5MWe 원자로 모습. 2022년부터 방치되다가 최근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가동을 재개했다. <출처=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2025.8.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최근 몇 달 사이 영변 핵단지의 5MWe 원자로를 대대적으로 보수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38 NORTH)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은 2022년부터 영변 핵단지 주요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보수, 확장해왔으나 5MWe 원자로는 방치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달 사이 5MWe 원자로의 지붕과 외벽에 쌓여 있던 녹과 흙이 제거되고 주변 지원 건물에도 지붕이 새로 설치되는 등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있음이 지난 4월30일~7월27일 사이의 위성 영상에서 확인된다.

그 사이 5MWe 원자로에서 구룡강으로 더운 물이 계속 배출된 것으로 보아 원자로를 계속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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