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2차관, 주한아세안대사단 만나 "아세안과 쌍방향 문화교류 강화"
'서울 아세안 홀' 개막식 참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아시안센터 서울아세안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8.0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8/NISI20250808_0020922257_web.jpg?rnd=2025080815554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아시안센터 서울아세안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8.08. [email protected]
아세안의 날은 1967년 8월 8일 방콕에서 아세안 창립 선언문을 채택해 공식 출범한 아세안 창립 기념일로, 한·아세안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국제기구로는 서울에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가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아세안 홀은 2009년부터 한·아세안센터 내 문화전시 및 정보자료 코너를 위해 '아세안 홀' 명칭으로 운영해 온 공간을 이번에 확장했다. 첫 전시로는 이번달 11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푸릇, 프룻 – 과일이 있는 풍경(Fruity Fruit: Colorful Days in Southeast Asia)'을 주제로 전시 예정이다.
김 차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한아세안대사단과 만나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정책을 강조하는 한편, "아세안과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아세안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의 핵심인 쌍방향 문화교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차관은 "정부가 천명한 K-컬처의 해외 확산을 위해 한·아세안센터를 비롯해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아세안문화원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은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교육·훈련, 문화·관광 등 협력 사업을 시행할 목적으로 1990년 조성된 것으로, 정부는 현재 연간 2800만달러를 아세안사무국에 기탁·운영 중이다.
주한아세안대사들은 신정부 출범 직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한국 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심화·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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