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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안재현, 세계 6위 르브렁 꺾고 WTT 요코하마 8강 진출(종합)

등록 2025.08.09 22: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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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성, 세계 2위 왕추친에 0-3 완패…16강 탈락

[도하(카타르)=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안재현이 23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고 칼데라노와의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5.23. photo@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안재현이 23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고 칼데라노와의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랭킹 18위)이 접전 끝에 프랑스 탁구 '간판' 펠릭스 르브렁(세계랭킹 6위)을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 8강에 진출했다.

안재현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르브렁을 3-2(3-11 11-4 5-11 11-9 14-12)로 꺾었다.

3게임까지 1-2로 끌려가던 안재현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4게임 10-9에서 점수를 획득하며 승부를 5게임으로 끌고 갔다.

5게임 초반 열세를 보이던 안재현은 중반부터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2-12에서 연거푸 점수를 뽑아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남녀 상위 랭커 32명이 출전해 단식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8강에 안착한 안재현은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세계랭킹 7위)과 준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도하(카타르)=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오준성이 17일 (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28강에서 에피오피아 DARARA DUFERA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5.18. photo@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오준성이 17일 (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28강에서 에피오피아 DARARA DUFERA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5.18. [email protected]

한국 남자탁구 '기대주' 오준성(한국거래소·세계랭킹 16위)은 중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남자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

오준성은 중국의 왕추친(세계랭킹 2위)과의 16강에서 0-3(9-11 1-11 7-11)으로 졌다.

32강에서 일본의 시노즈카 히로토(세계랭킹 23위)를 3-1(11-7 9-11 11-5 12-10)로 꺾고 16강에 오른 오준성은 이날 톱랭커 중 한 명인 왕추친과 통산 첫 맞대결을 펼쳤다.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접전 끝에 1게임을 내준 오준성은 2게임에서 한 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위기에 처했다.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낀 오준성은 3게임에서도 왕추친에게 밀리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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