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8~20일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 운영

[고양=뉴시스] 2025년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 운영. (사진=고양시 제공) 2025.08.14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을지연습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안보·안전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을 오는 18~20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관내 주둔 부대인 1군단, 9사단, 60사단, 30기갑여단의 보유 군장비를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9, K1A2, 차륜형 장갑차, 155mm 자주포 등 20여종의 군장비 전시와 함께 군장 비 설명·교육, 일산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또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와 더불어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도 진행된다.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동구 백석동 1237의 5에서 운영되며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일산서구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을 평시 안보·안전체험장으로 운영해 을지연습 기간 민방위 훈련 및 안보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을지연습이 관군경만의 훈련으로 끝나지 않고어린이들을 비롯한 고양시민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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