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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빠진 롯데, 선두 LG와 격돌…중위권은 혼돈의 순위 다툼[주간 야구 전망대]

등록 2025.08.18 1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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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위태로운 롯데, 선두 LG 만나 연패 탈출 노려

'공동 5위' KIA·NC·KT, 가을야구 티켓 선점 도전

상승세 탄 하위권 두산·키움, 순위 싸움 변수로 작용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이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8.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이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8.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리를 위한 고군분투에도 연패 탈출은 쉽지 않다. 어느새 리그 3위 자리도 위태롭다.

남은 일정도 쉽지 않다. 롯데는 최근 분위기 좋은 선두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롯데는 오는 1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LG와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지난 17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을 통해 연패 탈출을 노렸던 롯데는 경기 중반까지 7-3으로 앞서며 전망을 밝혔지만, 마무리 김원중이 김영웅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으며 연패 탈출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7-8로 밀리던 9회 황성빈의 시즌 첫 홈런으로 기세를 끌어올렸으나, 경기 막판 불운으로 결국 8-8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에이스 알렉 감보아 출격에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한 롯데는 최근 가장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는 LG를 만난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빈스 벨라스케즈가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8.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빈스 벨라스케즈가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8.13.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롯데와 LG의 상대 전적은 4승 1무 6패로 롯데가 다소 밀린다.

롯데는 연패 탈출 선봉에 빈스 벨라스케즈를 내세운다.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대체 선수로 지난 7일 롯데 유니폼을 입은 벨라스케즈는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와 치른 KBO리그 데뷔전에선 3이닝 5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앞서 감보아가 그랬던 것처럼, 벨라스케즈도 빠르게 리그에 적응해 에이스로서 활약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하는 LG 역시 각오가 만만치 않다.

시즌 40승과 50승은 한화에 먼저 내줬던 LG는 60승에 이어 70승 선착과 함께 선두 굳히기를 노린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회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8.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회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8.16.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KBO리그는 선두 싸움만큼이나 중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약 30경기를 남겨둔 현재,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그리고 NC 다이노스까지 무려 3팀이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위(롯데)부터 8위(삼성)까지 격차는 단 5경기차. 단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

9위 두산 베어스의 일격을 피하지 못하고 3연속 역전패를 당한 KIA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만난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KIA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6승 2무 4패를 거두며 크게 앞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7일 고척 경기에선 10-3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8회 8점을 내주고 역전패를 당한 쓰라린 경험도 있다. 이어 5월29일 홈경기에선 연패에 허덕이던 키움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최근 불펜진 전력 이탈이 심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 궤도에 오르며 키움은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고 있다.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KIA로선 뒷문 봉쇄가 최우선 과제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천재환이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천재환이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16. *재판매 및 DB 금지


막강한 타선을 필두로 선두 싸움 중인 한화에 위닝 시리즈를 거둔 NC도 본격적으로 가을야구 도전에 나선다.

이번 주 NC는 최근 긴 연패에 시달렸던 삼성에 이어 롯데를 차례로 만난다.

공·수·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주원에 이어 새 둥지 적응을 마친 최원준이 이루는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이 NC의 상승세를 이끌 전망이다.

힘겹게 3연패를 끊어낸 KT도 4위 SSG 랜더스를 만나 순위 도약을 노린다.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3위부터 8위까지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아울러 신예들의 깜짝 활약이 이어지며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한 두산도 기세를 이어 중위권 경쟁 진입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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