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유류 구매 공문서 위조 발생…공무원 사칭 주의
공문서 위조한 계약 사기 늘어나

영덕군청.(사진=뉴시스 DB)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행정 차량 경유 구매건'이라는 제목의 유류 구매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을 납품받으려 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런한 사기들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의 직원을 사칭해 위조된 공문서를 제시하며 계약 체결이나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군은 공문서 없이 전화로만 거래를 진행하려 하거나, 급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이나 물품 구매 요청을 받았을 때는 우선 해당 기관 또는 관련 부서에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계약 사기가 늘고 있는 만큼 군민과 소상공인께서는 거래 시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사례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셔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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