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 '기초생활거점 타운' 조성…9월 착공
40억원 투입…마을회관 신설·주민편의시설 확충
![[증평=뉴시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투시도.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0/10/NISI20231010_0001382150_web.jpg?rnd=20231010112346)
[증평=뉴시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투시도.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은 최근 충북도 협의를 마친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을 들여 도안면 화성리 일대에서 ▲실버향 센터 건축 ▲도안문화센터 리모델링 ▲진달래 체육마당 조성 ▲진달래 건강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기초생활 서비스 기능을 확충해 주민복지 수준을 증대하는 게 사업 목적이다.
'도안면 실버향 센터'는 21억5900만원을 투입해 화성리 일대에 3층 규모, 연면적 564.18㎡의 1종 근린생활시설(마을회관)로 짓는다.
1층에 사무실.족욕장 등을, 2층에는 사랑방과 옥상정원을 만든다. 도안문화센터에 있던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이 이곳 1층 사무공간으로 옮긴다.
도안문화센터는 2층을 리모델링한다. 이곳에 있던 주민자치위 사무실을 철거하고 헬스장 공간을 만든다. 사업비는 8800만원이다.
총 8억6000만원을 투입해 체육교류소 2곳도 조성한다. 진달래 체육마당은 화성리 일대에 700㎡ 규모의 다목적 잔디구장을, 진달래 건강쉼터는 화성리 일대 397.5㎡에 배드민턴장과 족구장을 조성한다.
군은 건축·토목사업과 별개로 총 사업비의 10%인 4억원을 투입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행복공동체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살구향 실버치유 프로그램, 복사향 마을 챌린지, 진달래향 화합마당 등을 운영한다.
노인 대상 치유·운동 상담, 붓글씨 교육, 지역 선진지 견학 등 복지·취미여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화·지역 축제도 마련하고 있다. 9월19일에는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연다.
조만간 군은 조달청에 건설공사 발주를 의뢰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9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4월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2021년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도안면과 증평읍 사이 지역 간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생활 서비스 등을 확충해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안면 실거주민수는 1660명(7월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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