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밤고구마' 카카오메이커스 타고 전국으로
맥도날드 이어 온라인 직거래…5㎏ 단위로 판매

익산 탑마루 밤고구마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밤고구마'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2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올해 첫 수확한 탑마루 밤고구마를 5㎏ 단위로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소비자가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된다.
밤고구마는 익산시의 고품질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은은한 단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배수가 잘되는 지역 토양과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 주재료로 사용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익산 고구마 200t이 투입된 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24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익산시는 이번 온라인 판매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탑마루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탑마루 고구마 매출은 56억원에 달하며, 익산시 농산물 산업의 핵심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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