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없이 만든 사진"…제주 AI 이미지 사진집 출간 화제
사진집 '렌즈를 넘어서(Beyond The Lens)' 출간…사진인가, 아닌가 논의 촉발
![[제주=뉴시스] 김두철 제주대 명예교수의 AI 생성프로그램 이미지 사진. (사진=김두철 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602_web.jpg?rnd=20250902124207)
[제주=뉴시스] 김두철 제주대 명예교수의 AI 생성프로그램 이미지 사진. (사진=김두철 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두철 제주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AI 이미지로 제작한 사진집 '렌즈를 넘어서(Beyond The Lens)'를 출간했다. 이 사진집은 카메라 없이 AI로 빚어진 이미지들을 예술로 승화시킨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진집은 빛, 공간, 고요, 움직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상상력으로 시각화해 4개 시리즈, 42점의 작품에 담았다.
김 명예교수는 "'부유하는 등대'에서는 고립 속 희망을, '안개 속 고요한 집'에서는 외로움 속 평온함을, '창문과 정물'에서는 은유적 풍요를 담으려 했다"며 "시리즈 마지막인 '몸짓의 리듬'에서는 억눌린 감정의 분출 욕구를 신체적 표현을 통해 형상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제주=뉴시스] 김두철 제주대 명예교수의 AI 생성프로그램 이미지 사진집 표지. (사진=김두철 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606_web.jpg?rnd=20250902124342)
[제주=뉴시스] 김두철 제주대 명예교수의 AI 생성프로그램 이미지 사진집 표지. (사진=김두철 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진집의 출간은 제주에서도 'AI 이미지도 사진인가'라는 논의에 본격적인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제10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AI 일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렸고, 서울 성곡미술관에서도 프랑스 현대 사진가들이 AI로 재창조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주목을 받았다.
![[제주=뉴시스] 김두철 제주대 명예교수의 AI 생성프로그램 이미지 사진. (사진=김두철 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618_web.jpg?rnd=20250902125640)
[제주=뉴시스] 김두철 제주대 명예교수의 AI 생성프로그램 이미지 사진. (사진=김두철 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현대 사진예술에서는 '실재를 찍었는가'보다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가', '어떤 미학적 가치를 지녔는가'’가 더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합성, 연출, 구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 온 사진예술의 맥락에서 AI 이미지도 하나의 시각 예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렌즈를 넘어서'는 AI 이미지의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하는 한편 사진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