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과 매력적 콜라보' 화성송산포도축제 열린다
6~7일 화성 궁평항 일원, 오감체험 프로그램 풍성
시 대표축제로 격상, 규모 확대…시식·직거래장터·버스킹 등
![[화성=뉴시스]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포도밟기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9.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953_web.jpg?rnd=20250902161441)
[화성=뉴시스]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포도밟기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6~7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시 대표축제로 격상, 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축제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을 늘렸다.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지역 특산물 송산포도의 매력을 결합해 농업과 해양, 문화가 어우러진 도농 교류형 축제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포도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밟기와 미니 포도밟기가 이틀간 총 8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포도의 향과 감촉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인기를 끄는 포도따기 체험에는 하루 16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가 필수다. 직접 수확한 포도 3㎏ 한 박스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포도 톡톡 그립톡, 포도비누, 포도스탬프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했다.
궁평항 일대는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A구역에서는 포도전시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수산물 홍보·시식존, 특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B구역은 포도판매장과 푸드트럭, 식음공간으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미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갯벌체험, 망둥어 낚시, 오리배 체험 등 어촌 체험존도 마련해 서해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브레이킹 댄스, 태권도 시범 등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시 농식품유통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의 바람, 황토 토양, 큰 일교차와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키워낸 송산포도는 이미 전국적으로 '서해안의 흑진주'로 불리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풍요로운 가을, 송산포도를 마음껏 즐기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고 어울리며 달콤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