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역량 강화"…식약처, 인도네시아와 규제협력
업계 대상 상호 규제 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0/NISI20240110_0001456600_web.jpg?rnd=20240110164124)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일 인도네시아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희망하는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의 양자회의 중 식약처가 상호 설명회 개최를 제안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규제 당국자가 직접 발표하는 '인도네시아 할랄 정책 개요 및 인증절차'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식약청 규제 당국자가 우리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규제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한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그간 인도네시아 수출 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할 수 있도록 한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에서는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자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 ▲화장품 규제 개요 ▲할랄 인증표시 등 화장품 수입 및 표시·광고 제도 ▲제품정보파일(PIF) 문서 작성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식약처에서도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에 관심이 있는 인도네시아 규제기관 및 업계를 대상으로 ▲화장품 법령 체계 및 제도 ▲기능성화장품 제도의 이해 ▲화장품 안전기준에 대해 설명해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의 우수성 등을 알리고, 국제 신뢰 기반을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업계는 수출국 규제정보 수집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 인도네시아 화장품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K-뷰티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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