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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의대 신설 1차 관문은 의사인력 수급추계위

등록 2025.09.04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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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이후 전남 의사인력 배정 관심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신설의 주요 관문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급추계위는 의사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한 독립 심의기구다.

지난 4월17일 공포·시행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것이다. 지난 달 12일 첫 회의와 함께 본격 가동을 외부에 알렸다.

수급추계위는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결정과 의사 인력 정책을 수립한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국가단위·지역단위 정원 규모를 결정한다.

2027년 국립의대 개교를 목표로 하는 전남도는 1차 관문이자 중요 절차인 수급추계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급추계위가 의대 정원을 배정하지 않을 경우 국립의대 신설은 사실상 물거품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 방안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만큼 이를 토대로 의사 인력 배정을 수급추계위에 지속 건의하는 한편 위원들에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심각한 지역 의료 현실을 알리고 있다.

수급추계위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2027년이후 의사 정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보건정책심의위원회는 수급추계위의 결정을 심의, 내년 4월 말 이내 교육부에 해당 사안을 통보한다. 교육부는 대학들의 신청을 받아 의사 인력 정원 배정을 확정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급추계위가 지역민의 염원을 반영한다면 국립의대 신설의 매우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의대 신설의 키를 쥐고 있는 수급추계위와 교육부에 지역의 심각한 의료 현실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총장, 더불어민주당 김원이·김문수 국회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의 신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외부에 알려진 교육부의 2030년 국립의대 개교안과 관련, "설립 시기를 앞당긴 로드맵을 발표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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