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성남시 사회복지 유공 표창

문화 소외 계층 문화 향유권 증진 공로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는 지난 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유공자로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한규 카카오엔터 대외협력실장,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 공로를 인정 받아 성남시에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유공자로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성남시 내 저소득층 청소년 후원 등 카카오엔터가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지역 문화 접근성 향상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오피스를 둔 카카오엔터는 지역 사회 복지에 기여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해 왔다.

이날 대표로 성남시장 표창을 받은 조한규 대외협력실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람과 사회를 잇는 문화의 가치를 인지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나눔이 더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2022년부터 매해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이용권)를 정기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대표 콘텐츠인 웹툰과 웹소설을 경험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을 독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022년 성남시 초·중·고등학생 400명에게 3만원권 이용권을 전달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48개소에 각각 45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이용권을 지원했다. 기프트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다른 결제 금액과 마찬가지로 창작자에게 정산된다.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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