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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치안에 주방위군 투입 반대 58% vs 찬성 42%”-CBS 여론조사

등록 2025.09.09 02:41:44수정 2025.09.09 0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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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공화 지지자 85% vs 민주 지지자 7% 양극화 극심

반대자 “트럼프, 범죄 예방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행동”

트럼프 승인도 2%p 상승·관세 지지도 3%p 하락

[서울=뉴시스] CBS 방송과 유고브가 공동 조사한 여론조사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업무 지지도 추이.(출처: CBS) 2025.09.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BS 방송과 유고브가 공동 조사한 여론조사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업무 지지도 추이.(출처: CBS) 2025.09.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스엔젤레스(LA)와 워싱턴DC에 이어 시카고에 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문제에 군 투입에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와 함께 조사해 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대한 주방위군 배치에 찬성은 43%인 반면 반대는 57%였다.

다른 도시에 대한 군 배치에 대해서는 반대가 58%로 찬성 42%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별로 찬반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워싱턴DC 외 다른 도시에 주방위군 배치에 공화당 지지자는 85%가 지지하고 15%만이 반대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중 찬성은 7%에 그치고, 반대가 93%였다.

CBS는 주방위국 배치에 반대하는 미국인들은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가 덜 안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군 투입이 범죄 감소에 효과적이지 않고 자신들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며 대통령이 범죄 예방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행동한다고 믿는다고 방송은 전했다.

군 투입으로 범죄를 줄일 지에 대한 질문에도 공화 지지자는 89%가 긍정한 반면 민주당은 14%였다.

군 투입으로 인해 범죄로부터 얼마나 안전할 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군 투입에 찬성하는 사람들 중에도 75%만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응답하고 23%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군 투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8%만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응답하고 64%는 변화가 없으며 28%는 오히려 덜 안전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군 투입이 시민의 권리와 자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찬성측은 54%가 보다 더 증진될 것이라고 본 반면 41%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봤다.

반면 반대측은 군 투입으로 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5%에 그치고, 64%는 줄어들고, 31%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주방위군 배치 권한에 대해 대다수의 미국인은 원칙적으로 대통령과 시장, 주지사 등 지역 지도자 모두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 방위군 배치 권한이 대통령이나 지역 지도자에게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지지도가 조사됐다.

긍정은 7월 42%에서 44%로 2%포인트 올랐다. 다만 2월 9일 조사에서 53%였던 것에 비하면 9%포인트가 내려갔으며 지속적인 하락 추세다.

트럼프의 관세에 대한 평가는 6월에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1%와 59%에서 이번에는 38%와 62%로 반대가 3% 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CBS 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성인 23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2.5%p.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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