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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7200명 달렸다…"최다 참가"

등록 2025.09.15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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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4일 열린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뛰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4일 열린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뛰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 14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올해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7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KTX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기원하며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체 참가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000여명이 광명 외 지역에서 왔다.

대회는 하프, 10㎞, 5㎞로 진행됐다. 하프코스에서는 이건희씨(1시간12분18초)와 류승화씨(1시간22분59초)가 각각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10㎞ 코스에서는 김민범씨(33분10초)와 김주연씨(39분12초)가 우승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에서 함께한 이번 마라톤은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평화의 메시지로 확산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점으로서 광명에서 평화의 여정이 시작될 수 있도록 평화와 협력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대표적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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