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9.09대 1'…2년 만에 최고 기록

논술우수자전형 압도적 강세…'51.71대 1' 경쟁률

실기우수자전형 아트앤디자인학과 '43.37대 1' 기록

합격자 발표 11월3일·12월9일 예정

[서울=뉴시스] 삼육대 전경. (사진=삼육대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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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가 수시모집 경쟁률 최고 기록을 2년 만에 경신했다.

삼육대가 지난 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은 총 825명 모집에 1만5751명이 지원해 19.0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개교 이래 최고치인 2024학년도의 16.65대 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논술우수자전형(논술)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154명 모집에 7963명이 지원해 5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5380명보다 2583명(48%) 증가한 것이다.

논술전형에서 간호학과는 9명 모집에 1195명이 지원해 132.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물리치료학과 90.83대 1 ▲경영학과 75.38대 1 ▲상담심리학과 50.43대 1 등 주요 학과도 해당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전형(실기)에서는 아트앤디자인학과가 27명 모집에 1171명이 지원해 43.37대 1을 기록했다. 외에도 ▲특성화고교전형(정원외) 14.56대 1 ▲학교장추천전형(교과) 14.11대 1 ▲세움인재전형(종합) 12.88대 1 등 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는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와 실기고사, 면접고사, 필기고사를 실시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전형의 경우 11월3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은 12월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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