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SKB,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아이디어 공모전
내달 말까지 공모전 접수…6개팀에 총상금 1000만원 수여
NIA, 양자기술 상용화 전담기관…통신3사와 연말 테스트베드 개통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SK브로드밴드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240_web.jpg?rnd=20250916085745)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SK브로드밴드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K브로드밴드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자 테스트베드는 서울-판교-대전 지역의 양자 기술 거점기관을 잇는 250km 규모의 상용망 수준의 양자 기술 시험망이다. 서울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판교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대전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을 연결하고 있다.
NIA는 양자기술 상용화 전담기관으로서 거점기관과 함께 양자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전문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자통신과 양자센서, 양자 소·부·장에 대한 시험 검증 ▲양자암호통신(QKD) 특성시험 ▲국가정보원 양자암호통신 보안인증제도 컨설팅 ▲양자내성암호(PQC) 전환지원 ▲양자 기술 시험 장비 공동 이용지원 ▲양자 인터넷 연구용 회선 지원 등이 있다.
NIA는 2024년부터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통신사업자와 함께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시범운영, 올해 하반기 공식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양자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국내 산·학·연 소속의 5인 이하 팀 혹은 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평가는 10월 중 국내 양자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양자 테스트베드 접근성 확대 및 활용 촉진 ▲기술적·경제적 실행 가능성과 계획 구체성 ▲아이디어의 양자 기술 및 양자 테스트베드 연계성 ▲다분야 파급 효과 창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결과는 양자 테스트베드 공식 개통에 맞춰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하며, 총 6개 팀에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영희 NIA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자 테스트베드가 활성화되어 양자기술 상용화 촉진과 국내 산·학·연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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