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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넥슨 '아이콘매치' 흥행 숨은 주역으로 활약

등록 2025.09.17 17: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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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경기 세부 프로그램 제작·운영

경기장 내 스트리머 전용 카메라 설치

뷰잉파티·유저 숏폼 제작 등 이용자 소통 확대

메인 경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8만4000명 기록

[서울=뉴시스]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이벤트 경기 장면. SOOP이 세부 프로그램 기획부터 중계, 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이벤트 경기 장면. SOOP이 세부 프로그램 기획부터 중계, 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축구 레전드 스타들이 모인 넥슨 '아이콘 매치' 흥행에 SOOP이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대회 일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중계 등 대회 운영 전 과정을 수행했고 경기장 스카이박스에 별도 방송국을 운영하며 축구 팬과의 접점을 늘렸다.

17일 SOOP에 따르면 SOOP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아이콘 매치')' 이벤트 경기 제작을 맡았다.
[서울=뉴시스]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SOOP이 세부 프로그램 기획부터 중계, 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사진은 SOOP 전용 카메라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SOOP이 세부 프로그램 기획부터 중계, 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사진은 SOOP 전용 카메라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경기 주요 프로그램으로 ▲1대 1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누가 공을 더 세게 차는지 대결) ▲커브 챌린지(감아차기 실력을 겨루는 대결) 등이 있었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SOOP은 세부 프로그램 기획부터 중계, 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날 펼쳐진 이색 경기는 차별화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티븐 제라드와 욘 아르네 리세 등이 참여한 슈팅 파워 대결의 경우 영국 현지 매체에도 소개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메인 경기가 아닌 데도 최대 11만5000여명이 동시에 SOOP에서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서울=뉴시스] SOOP 스트리머 '감스트'가 지난 14일 오후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련된 SOOP 코스트리밍 존에서 현장 중계를 진행했다. (사진=SOOP '감스트'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SOOP 스트리머 '감스트'가 지난 14일 오후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련된 SOOP 코스트리밍 존에서 현장 중계를 진행했다. (사진=SOOP '감스트' 채널 캡처)


14일 진행된 11대 11 메인 경기에는 경기장 스카이박스에 코스트리밍 존을 구축해 SOOP 스트리머가 직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SOOP은 스카이박스 중계 시스템과 특별 카메라 1대를 스트리머에게 제공했다.

이에 감스트 등 스트리머는 공식 중계 화면 대신 스트리머 전용 카메라로 원하는 구도를 추가로 촬영해 SOOP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 효과로 이날 메인 경기 콘텐츠 관련 SOOP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8만4000명을 기록했다. 동시에 진행했던 타 방송 플랫폼보다 더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SOOP은 지난 14일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스트리머 두치와뿌꾸(왼쪽), 유봉훈과 함께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 파티를 진행했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OOP은 지난 14일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스트리머 두치와뿌꾸(왼쪽), 유봉훈과 함께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 파티를 진행했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OP은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14일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스트리머 두치와뿌꾸, 유봉훈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 파티를 진행했다. 관객들에게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과 협업한 입장 특전과 함께 굿즈가 제공됐으며 슈팅 비석치기·승부예측·럭키드로우 같은 이벤트가 진행됐다.

온라인 참여도 활발했다. SOOP 플랫폼에서는 '아이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드롭스 이벤트, 숏폼 제작 기능 '캐치'를 활용한 어워즈도 열렸다. 아이콘 코스프레 콘테스트의 경우 박지성과 카를레스 푸욜을 따라한 이용자가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되돼 메인 경기 티켓을 제공했다.

캐치 어워즈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이 찾은 명장면을 직접 편집해 공유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이콘매치를 즐겼다. 이용자 추천 지표가 가장 높은 상위 3명에게는 가레스 베일, 에덴 아자르, 카를레스 푸욜’ 친필 사인 유니폼을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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