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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월 "금리 인하, 침체 결과 아닌 리스크 관리 차원"

등록 2025.09.18 04:21:47수정 2025.09.18 0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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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공급·수요 모두 둔화…하방 위험 높아져"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연준 이사회 건물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준은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결과 기준금리를 연 4.25~4.50%에서 4.0~4.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2025.09.18.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연준 이사회 건물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준은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결과 기준금리를 연 4.25~4.50%에서 4.0~4.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2025.09.1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 시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한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나 고용둔화가 현실화됐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인하는 고용하방 위험에 대응하는 보험 성격의 조치인지, 침체가 이미 치작됐다고 판단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a risk management cut)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사실 SEP(경제전망요약)를 보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은 조금 올라갔고 물가와 실업률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고용 시장 냉각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여러차례 드러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이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고 다소 약화된 상황에서 노동자 공급과 수요가 모두 둔화되는 것은 이례적이다"며 "고용에 대한 하방위험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결과 기준금리를 연 4.25~4.50%에서 4.0~4.2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후 다섯 차례 FOMC에서는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취임 한 후에는 첫번째 금리 인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압박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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