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불법하도급…건설현장 안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건설사 산재 철퇴]②
등록 2025.09.21 07:00:00수정 2025.09.24 11:08:34
건설 경기 침체, 안전 투자축소 직결
불법 하도급 만연…책임 소재 불분명
처벌 강화보단 안전관리 지원책 필요
![건설경기 침체·불법하도급…건설현장 안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건설사 산재 철퇴]②](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1920773_web.jpg?rnd=20250818172212)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 건설산업이 장기 침체기에 접어든 이후 기업의 투자 여력 고갈과 안전 관리 비용 축소라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특히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 허용 제도가 불법 하도급의 새로운 통로로 악용되며 안전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인명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건설산업의 침체와 불법적인 관행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건설 현장의 안전은 더욱 위태로워지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와 안전 관리의 상관관계
또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소와 집행 부진도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공사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으면서, 입찰 유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공사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어렵게 하고, 결국 부실 시공과 안전 관리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
불법하도급, 안전을 무너뜨리는 고질적인 문제
![[서울=뉴시스] 김윤덕(왼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왼쪽 세 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20981584_web.jpg?rnd=20250918140544)
[서울=뉴시스] 김윤덕(왼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왼쪽 세 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도적 보완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
건설업계 관계자는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 허용 제도의 부작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제도 개선 또는 원점 재검토를 통해 불법 하도급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건설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이 안전 관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