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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민간 발사장 구축 전 나로우주센터 개방한다

등록 2025.09.19 12:00:00수정 2025.09.19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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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민간기업 사용 절차 안내서' 의견 수렴 간담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부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간 발사장 구축 전 나로우주센터 개방을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노경원 차장 주재로 나로우주센터 사용 희망 민간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하여 우나스텔라,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3개 국내 발사체 개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민간기업 나로우주센터 사용 절차 안내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안내서는 민간기업이 나로우주센터 시설·장비와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표준 절차를 담고 있다. 사전협의, 신청, 심사, 허가, 발사, 사후 조치 등 전 과정을 규정한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은 2027년 예정인 민간 발사장 구축 전부터 나로우주센터 내 접안시설, 민간 발사장 공사 유휴부지 등을 발사 활용 가능 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안내서는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공개된다.

노 차장은 "민간 발사장 구축 전 민간기업의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초부터 발사장 지원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간 우주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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