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내일부터 지급…1인당 10만원

[의왕=뉴시스] 의왕시가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금액을 지급한다. (안내문=의왕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 이다.

대상은 총 15만1502명이며,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포함하지만,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이상,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구는 제외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그리고 의왕사랑 상품권(모바일·지류)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받은 쿠폰은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경과 되면 자동 소멸한다.

김성제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놓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당 쿠폰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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