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방 특화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산업·연구·관광·교통 연계 국방 생태계 목표
![[계룡=뉴시스]계룡산업단지 전경. 2025. 09. 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2/NISI20250922_0001950269_web.jpg?rnd=20250922171633)
[계룡=뉴시스]계룡산업단지 전경. 2025. 09. 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국방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국방 특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국방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軍문화 세계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산업·연구·관광·교통을 아우르는 종합 국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표가 있다.
시는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국방 분야 공공기관 유치, 軍문화 융복합 관광벨트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 4대 전략과 16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맞춰 국방기관 유치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본원 이전, 한국국방연구원 본원 이전, 국방전직교육원 중부교육센터와 국립의무사관학교 유치를 추진하며, 하대실2지구 공공청사용지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산업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두마면 일원에 2031년까지 국방 첨단기술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제2산업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능형센서 스핀-온 지원센터를 잇따라 건립해 국방산업 연구와 기업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거점을 만든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전망이다.
軍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국립군사미래박물관 건립, 2028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2026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5 계룡방산전시회(K-GDEX)를 개최하고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으로 MICE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옛 신도역 부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국도 1호선 계룡대로 확장, 서울세종고속도로 계룡JCT 연결 등 교통망도 확충키로 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3軍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중심지라는 강점을 살려 국방기관 유치,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軍문화 세계화, 교통망 확충을 아우르는 국방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계룡시를 힘찬 국방수도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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