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정보화조직 개편…AI 관세행정 융합 추진
인공지능혁신팀, 데이터담당관 신설
![[대전=뉴시스] 관세청의 정보화 조직개편 요약도.(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0682_web.jpg?rnd=20250923101113)
[대전=뉴시스] 관세청의 정보화 조직개편 요약도.(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세청은 이를 위해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에서 관세청은 인공지능혁신팀과 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하고 첨단기술 사업관리, 정보화 기획 기능을 강화해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AI 융합을 본격 추진한다.
신설된 인공지능혁신팀은 기존에 구축한 AI 시스템 통합관리, AI 기반 업무 효율화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융합형 AI 전문 인재 양성 등 관세행정과 인공지능을 연계·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데이터담당관은 ▲관세청-민간 데이터 공유 확대 ▲비정형 데이터를 AI 리더블 데이터로 전환 ▲관세 무역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AI 융합의 기초가 될 양질의 데이터 확보 기능을 수행한다.
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도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키 위해 정보기획담당관 산하에 기술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첨단기술 사업관리팀'도 운영한다.
특히 관세청은 정보화 기획 기능을 강화해 AI 활용이 단순한 시스템 고도화에서 벗어나 일하는 방식을 인공지능 전환(AX)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구체적 이행 전략을 마련, 조직에 조기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 AI 민주 정부 실현을 충실히 이행하고 관세행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정보화조직부터 과감히 개편했다"며 "개편된 정보화조직을 토대로 AI 관세행정 구현을 조속히 완성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지키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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