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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알려주는 성장 노하우"…중견련, 콘퍼런스 개최

등록 2025.09.2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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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연자는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서울=뉴시스] 제4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지속 가능성) 콘퍼런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4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지속 가능성) 콘퍼런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제4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지속 가능성) 콘퍼런스'를 열고 우수 중견기업의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출범한 콘퍼런스는 경영자가 성장 스토리, 위기 극복법, 혁신 전략 등을 직접 공개해 다른 기업에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태경그룹, 일신하이폴리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80여 명이 자리했다.

김재은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장은 축사에서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인공지능(AI)·그린 전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성장 단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조 강연을 맡은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는 "국내 정상에 오를 때까지 변함없는 최우선 경영 전략은 우수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개척이었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엠씨넥스는 특허 출원 31건·등록 89건을 보유한 모바일·차량용 영상 설루션 전문 중견기업이다.

민 대표이사는 "엠씨넥스 선봉에는 지속적인 신모델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이끈 전체 구성원의 63%에 달하는 300여명의 연구 인력과 미국·중국·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매진한 모든 임직원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고성능·저전력 SiP(System in Package·시스템 인 패키지) 수요를 해소할 차량용 반도체 SiP 분야 진출을 미래 전략으로 꼽으며 2030년 매출 2조원 달성 계획을 공개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계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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