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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자 트럭이 벽으로…중국 상인들의 선택

등록 2025.09.26 00:00:00수정 2025.09.26 0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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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광둥성 후이저우에 접근하자 다수 식당 점주들이 대형 트럭을 임대해 가게 앞에 세워 일종의 '방풍벽'을 만들었다.(영상=성영상 캡쳐).2025.09.25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광둥성 후이저우에 접근하자 다수 식당 점주들이 대형 트럭을 임대해 가게 앞에 세워 일종의 '방풍벽'을 만들었다.(영상=성영상 캡쳐).2025.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광둥성 후이저우에 접근하자 다수 식당 점주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중국 매체 다완뉴스는 24일 후이저우의 식당과 상점 주인들이 대형 트럭을 빌려 가게 앞에 세워 놨다고 보도했다.

한 식당 주인은 "트럭을 문 앞에 세우면 바람을 막을 수 있다"며 "임대료가 하루 한 대당 400위안(약 8만원)이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곳 상인들은 이미 과거 태풍 피해로 큰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

산웨이의 한 식당 주인은 "2018년 태풍 망쿳으로 인해 철제 천막이 날아가고 장비가 파손돼 수십만 위안의 손실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형 트럭을 빌려서 매장을 보호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8호 태풍 '라가사'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뜻한다.
 
슈퍼태풍 '라가사'의 중심 최대 풍속은 시속 220㎞에 이르며, 이는 1950년 홍콩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후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두 번째로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됐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 놓인 중국 남부 연안도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간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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