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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봉사자 리샤오나 씨 '세상을 바꾸는 시간V' 최우수상

등록 2025.09.26 15: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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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삶과 봉사 경험 발표

청중·심사위원 큰 공감 얻어

[양산=뉴시스] 양산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리샤오나 씨가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리샤오나 씨가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리샤오나(41) 씨가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양산시는 26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에서 양산시 대표로 출전한 리샤오나 씨가 최우수상(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V'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봉사를 통해 만들어진 특별한 이야기와 경험을 발표하는 경연으로 올해 대회에는 경남 지역 8명의 발표자가 참여했다.

리 씨는 '어쩌다, 봉사자가 된 나'라는 주제로 이주민으로서의 삶과 봉사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청중과 심사위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주민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온 과정은 200여 명의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리샤오나 씨는 "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 준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리샤오나 씨의 사례는 봉사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점을 보여준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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