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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내달 1일 코스피 상장…"글로벌 성장 본격화"

등록 2025.09.30 10:14:25수정 2025.09.30 1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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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확약·17조 청약 증거금

[서울=뉴시스] 명인제약 CI (사진=명인제약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인제약 CI (사진=명인제약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다.

명인제약은 지난 수요예측에서 총 2028개 기관이 참여해 9억1434만2000주의 신청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다.

명인제약은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참여 기관의 69.6%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7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다. 

명인제약은 급성장하는 CNS 치료제 시장과 펠렛 기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PO로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namide) 연구개발 ▲팔탄1공장과 발안2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주환원과 소통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 상위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ESG 경영을 확대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펠렛 기반 CDMO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CNS 전문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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