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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가 전산망 화재 대비…행정공백 최소화 총력

등록 2025.09.30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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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대책회의 열어 대응책 마련

임시콜센터 운영·대체 서비스로 불편 완화

[구미=뉴시스] 국가 전산망 화재 긴급 대책회의. (사진=구미시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국가 전산망 화재 긴급 대책회의. (사진=구미시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3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전산장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사고 직후 일부 행정서비스 중단과 대체 사이트 운영 사실을 즉시 알리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긴급대책회의는 정보시스템 장애로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주요 부서가 참석해 서비스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날 점검 결과 28개 부서에서 총 60개 행정서비스 장애 현황이 확인됐으며 이중 14개 서비스는 정상화됐다.

시는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민원대응 임시콜센터를 운영하고, 내부 업무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국가 전산망 장애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협력해 현장에서 대체 가능한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장애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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