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석 특별석 둔갑 판매' 한화 이글스 대표 송치 예정
![[대전=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대전 중구 소재 새 야구장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의 모습.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공사 3년 만인 오는 3월 5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4층, 관람석 2만7000석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와 높이 8m 몬스터 월, 복층형 불펜 등이 도입돼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5.02.20.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20707350_web.jpg?rnd=20250220135341)
[대전=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일 대전 중구 소재 새 야구장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의 모습.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공사 3년 만인 오는 3월 5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4층, 관람석 2만7000석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와 높이 8m 몬스터 월, 복층형 불펜 등이 도입돼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5.02.20.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한화 이글스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장애인석을 특별으로 둔갑해 비싸게 판매한 혐의로 한화 이글스 대표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한화 이글스 박종태 대표이사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양벌규정으로 주식회사 한화 이글스 법인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 3월 개장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2층 장애인 관람석 일부를 인조 잔디로 덮고 위에 특별석을 설치, 운영해 약 2억 4000만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현장 점검 과정에서 이 점을 발견한 시가 한화 이글스 측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
시는 점검 당시 장애인석 1층 외야석 5석과 2층 90석 정도가 특별석으로 이용되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5월 20일 한화 이글스 측에 7월 2일까지 원상 복구 조치를 통보했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횡령 및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해당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논란이 일자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구단 측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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