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추석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장보기' 행사

[고창=뉴시스] 2일 고창군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심덕섭 군수가 시장 내 상인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2일 고창전통시장에서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고창여성단체협의회, 고창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고창지부, NH농협 고창군지부, 전북은행 고창지점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같은 기간 추진된 해양수산부 지원사업인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도 참여해 환급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추석의 군민 소비 여력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고창=뉴시스] 2일 고창군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행사에 함께한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심덕섭 군수(앞 왼쪽 여섯번째)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을 배부했다.

여기에 더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된 ‘군민활력지원금’이 더해져 군민들의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추석 장보기 행사가 지역 상인들에게는 힘이 되고 군민들에게는 따뜻한 명절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활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