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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 배터리 폭발로 선원 1명 중상…건축 현장 화재도

등록 2025.10.05 08:31:54수정 2025.10.05 0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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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완도=뉴시스]변재훈 기자 = 추석 연휴 중 전남에서 선박 배터리 폭발 사고, 건축 현장 화재가 잇따랐다.

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3분께 완도군 노화읍 한 항구에 정박된 선박에서 배터리가 폭발했다.

폭발 직후 불꽃이 선원 40대 남성 A씨에 튀면서 A씨가 얼굴 등지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중상 환자로 분류된 A씨를 기상 악화 탓에 헬기로 이송하지는 못하고, 급히 가까운 육지까지 배로 옮긴 뒤 충북의 한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같은 날 오후 1시39분께에는 완도군 완도읍 한 건축물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6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짓고 있던 건물 1·2층(연면적 390㎡)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8000만원 상당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금속 용접 등에 사용하는 버너인 '토치'를 부주의하게 사용하던 중 난 불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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