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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준모항 크루즈체험단 19일까지 모집…160만원 지원

등록 2025.10.10 1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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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후쿠오카-상하이 4박5일…2인 1팀, 12팀 모집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5월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크루즈선 '아도라매직시티(13만5500t급)'호가 입항하고 있다. 강정항은 이날 준모항으로 새 출발을 하게된다. 준모항이란 모항처럼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는 항을 말한다.아도라매직시티호는 강정항에서 제주도민 32명과 재미동포 2명 등 총 34명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와 가고시마, 중국 상하이를 거쳐 오는 6일 강정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2025.05.01.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5월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크루즈선 '아도라매직시티(13만5500t급)'호가 입항하고 있다. 강정항은 이날 준모항으로 새 출발을 하게된다. 준모항이란 모항처럼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는 항을 말한다.아도라매직시티호는 강정항에서 제주도민 32명과 재미동포 2명 등 총 34명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와 가고시마, 중국 상하이를 거쳐 오는 6일 강정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2025.05.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와 후쿠오카, 상하이를 잇는 4박5일 여정으로 팀당 16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 준모항 육성 관광개발 및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제주 강정항을 출발지로 하는 크루즈 관광을 알리고, 크루즈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간 13만5000t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를 타고 제주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모집 규모는 총 12팀(2인 1팀, 24명)이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크루즈 승선비 180만원 중 80만원, 팀당 160만원이 지원된다. 개인 비용과 선내 팁, 일본 입항세 등은 별도로 내면 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며, 20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예비팀도 함께 선발된다. 체험단으로 추첨된 사람은 24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납 시 예비 팀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체험단은 귀국 후 만족도 조사와 체험 후기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자료는 향후 크루즈 정책 수립과 관광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체험단을 통해 제주 준모항의 경쟁력을 알리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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