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인질·수감자 맞교환… 거리엔 환호성 가득 [뉴시스Pic]
![[라마트간=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롬 브레슬라브스키가 이스라엘 라마트간의 셰바 의료센터에 헬기로 도착한 후 미니버스에 탑승해 손 하트를 그리며 미소 짓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3795_web.jpg?rnd=20251014082453)
[라마트간=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롬 브레슬라브스키가 이스라엘 라마트간의 셰바 의료센터에 헬기로 도착한 후 미니버스에 탑승해 손 하트를 그리며 미소 짓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다.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 인질 20명은 이날 오전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이스라엘 군에 인계됐다. 이들은 이스라엘 남부 가자 국경 인근 레임의 군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가족들의 품에 안겼다.
텔아비브 인질 광장에 모인 이스라엘인들은 석방 과정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이스라엘 교정청은 협정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및 구금자 1968명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유죄 판결을 받은 장기 및 무기수 250명과, 2023년 10월 7일 이후 기소되지 않은 채 구금된 팔레스타인인 1718명이 포함됐다.
팔레스타인수감자협회에 따르면 복역자 250명 중 154명은 '폭력범'으로 분류돼 이집트로 추방됐다. ICRC는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구금자 1809명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로 송환됐다며, 남은 사람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도착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은 가족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길고 고통스러운 악몽이 마침내 끝났다"며 "오늘은 중동의 새로운 역사적 새벽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휴전이 전쟁의 종식과 평화로 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회 참석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다.
![[레임=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남부 레임 인근 군사 기지에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을 태운 호송 차량이 도착하자 이스라엘 국기를 든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725_web.jpg?rnd=20251013165835)
[레임=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남부 레임 인근 군사 기지에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을 태운 호송 차량이 도착하자 이스라엘 국기를 든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13.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577_web.jpg?rnd=20251013150420)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13.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573_web.jpg?rnd=20251013150538)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0.13.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579_web.jpg?rnd=20251013150420)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2025.10.13.
![[홀론=AP/뉴시스] 이스라엘 홀론에서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의 친지들이 모여 석방을 기다리며 환호하고 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561_web.jpg?rnd=20251013160142)
[홀론=AP/뉴시스] 이스라엘 홀론에서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의 친지들이 모여 석방을 기다리며 환호하고 있다. 2025.10.13.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575_web.jpg?rnd=20251013150538)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5.10.13.
![[칸유니스=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을 태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차량이 팔레스타인 주민과 하마스 무장대원들 사이를 지나 이스라엘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880_web.jpg?rnd=20251013183142)
[칸유니스=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을 태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차량이 팔레스타인 주민과 하마스 무장대원들 사이를 지나 이스라엘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 2025.10.13.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질 광장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가 이스라엘 인질들의 사진이 붙은 배너에 하트 모양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4556_web.jpg?rnd=20251014074913)
[텔아비브=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질 광장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가 이스라엘 인질들의 사진이 붙은 배너에 하트 모양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
![[페타티크바=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돼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베일린슨 병원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4270_web.jpg?rnd=20251014075220)
[페타티크바=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돼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베일린슨 병원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
![[서울=뉴시스]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이 풀어주기로 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버스가 이스라엘 오퍼 교도소를 출발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BBC>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832_web.jpg?rnd=20251013175558)
[서울=뉴시스]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이 풀어주기로 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버스가 이스라엘 오퍼 교도소를 출발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BBC> 2025.10.13.
![[칸유니스=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수감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인근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4231_web.jpg?rnd=20251014080430)
[칸유니스=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수감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인근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
![[칸유니스=AP/뉴시스]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인근에 도착해 소총을 들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4227_web.jpg?rnd=20251014080430)
[칸유니스=AP/뉴시스]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인근에 도착해 소총을 들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
![[칸유니스=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수감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인근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4232_web.jpg?rnd=20251014080430)
[칸유니스=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수감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인근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
![[칸유니스=AP/뉴시스]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도착해 가족과 재회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3867_web.jpg?rnd=20251014081548)
[칸유니스=AP/뉴시스]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도착해 가족과 재회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
![[칸유니스=AP/뉴시스]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하마스 대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3882_web.jpg?rnd=20251014081027)
[칸유니스=AP/뉴시스]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하마스 대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8명이 모두 풀려났다. 2025.10.14.
![[라마트간=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막심 헤르킨(왼쪽)이 이스라엘 라마트간의 셰바 의료센터에 도착해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0713816_web.jpg?rnd=20251014082453)
[라마트간=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막심 헤르킨(왼쪽)이 이스라엘 라마트간의 셰바 의료센터에 도착해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
![[페타티크바=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에비아타르 다비드가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베일린슨 병원에 도착해 환영해 주는 사람들을 보며 웃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3707_web.jpg?rnd=20251014083415)
[페타티크바=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에비아타르 다비드가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베일린슨 병원에 도착해 환영해 주는 사람들을 보며 웃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최종 인질 20명이 납치 737일 만에 모두 석방돼 돌아왔다. 2025.10.14.
![[예루살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일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의회 크네셋에서 연설하기 전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모든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된 것과 관련,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을 선언했다. 2025.10.13.](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0712997_web.jpg?rnd=20251013191514)
[예루살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일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의회 크네셋에서 연설하기 전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모든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된 것과 관련,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을 선언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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