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천 옹벽 360m, 사계절 담은 야외갤러리 재탄생
금강아미움 맞은편~방학교 구간
![[서울=뉴시스] 도봉구 방학천 옹벽에 사계절 풍경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2025.10.16.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01967444_web.jpg?rnd=20251016140739)
[서울=뉴시스] 도봉구 방학천 옹벽에 사계절 풍경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2025.10.16.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 방학천(금강아미움 맞은편~방학교) 옹벽 약 360m 구간이 산책길로 탈바꿈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달 초 방학천 좌완(왼쪽) 옹벽 구간 벽화 조성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전체 구간 경관 정비를 끝냈다고 16일 밝혔다.
회색빛 옹벽이 벽화가 그려진 갤러리로 바뀌었다고 구는 소개했다.
벽화에는 방학천 사계절이 표현됐다.
벽화 속에 주민이 직접 쓴 시와 글귀가 적혔다. 방학천에 얽힌 추억이 담겼다.
주민들은 "앞서 옹벽 공사만 한 뒤 휑하고 삭막했는데 이제는 밝고 산뜻하다. 산책하는 길이 매일 기다려진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글귀도 읽으며 걷는 재미가 생겼다" 등 소감을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천 벽화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학천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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