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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제동원 희생자 1739명…유족 대상 첫 유전자 검사 실시

등록 2025.10.20 12:00:00수정 2025.10.20 14: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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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희생자 유족 고령화…유전자 선제 확보"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일항쟁기간 중국 본토 지역에서 희생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해남도 지역에서 희생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적은 있으나, 본토 지역(20개성) 희생자 유족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희생자 유족 유전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위원회 피해신고를 기준으로, 중국 본토 지역 희생자는 1739명으로 추정된다.

향후 유해가 발굴될 경우 확보한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해 유족의 봉환 의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중국 동북지역과 대만 희생자 유족의 유전자 검사도 내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강제동원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오랜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유해봉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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