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연일 위태위태…美, 이스라엘에 "자제심을"
美, 휴전 유지 분투…"트럼프 중요한 외교 성과"
![[가자시티=AP/뉴시스]지난 15일(현지 시간) 촬영된 가자지구 가자시티 모습. 2025.10.20.](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00718978_web.jpg?rnd=20251016082205)
[가자시티=AP/뉴시스]지난 15일(현지 시간) 촬영된 가자지구 가자시티 모습. 2025.10.20.
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휴전 합의 붕괴를 막기 위해 추가 충돌을 막으려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IDF)은 하마스가 대전차 미사일 등을 동원해 자국 병력을 공격해 합의를 위반했다며 라파 등지에 대응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라파 지역에서 하마스 무장대원이 IDF 차량을 향해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병사 두 명이 숨졌다.
IDF는 이에 라파 지역 등에 100여 건의 공습을 가했다. 해당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에서 최소 2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가자 보건부가 밝혔다.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 이스라엘 측이 이번 공습 개시 전 미군 사령부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에 사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은 이스라엘에 "적절하게 대응하되 자제심을 보여라"라고 당부했다. 공습의 목표가 하마스의 추가 합의 위반 방지여야 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는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장관 등과 통화하며 다음 단계를 논의했다고 액시오스는 보도했다.
한 미국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추가 합의 위반 등을 감시하기 위해 관련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30일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측에서는 이번과 같은 사태를 예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과 위트코프 특사 등이 곧 휴전 진전을 위해 곧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액시오스는 "가자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중요한 외교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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