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이사관급 전담조직 구성하라"
이장우 "중요한 국가적 사안, 유치 전략 집중 설계 조직 필요"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 2025. 10. 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70439_web.jpg?rnd=20251020164625)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 2025. 10. 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유치 전략과 조직적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6년 이후 공공기관 추가 이전 가능성을 '현실적 기회'로 간주하고 이사관(2급)급 전담 TF팀 구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우리는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준비해 왔다"며 "이건 굉장히 중요한 국가적 사안으로 전담 컨트롤타워인 TF를 통해 유치 전략을 집중 설계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전 기획 자료와 부지 확보, 유치 타당성 자료 등의 재점검과 정부 정책 방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 자체 플랜 완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 하든 결국 준비된 도시가 선택을 받는다"며 "우리는 그동안 그 준비를 해왔고 이전 공공기관이 확정되면 신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를 합쳐 약 6만㎡에 1500~2000명 인원이 입주할 수 있고, 주변에 우수한 교통시설과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전 대상 기관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덕구 연축지구에 공공기관 이전 공간을 확보해 넓은 업무공간이 필수적인 대형 공공기관 이전에도 충분히 대응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시로 시는 향후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 전국 최고 수준의 유치 역량과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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