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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벼 수확 현장서 농민 격려…"정책지원 신속 추진"

등록 2025.10.21 1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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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벼 수확 현장 격려에 나선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벼 수확 현장 격려에 나선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1일 본격적인 벼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주산면 증산리를 방문,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올해는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깨씨무늬병이 많이 발생했다. 곰팡이병으로 잎과 줄기, 이삭에 병반을 형성해 수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주로 주교면 침수지역, 웅천, 주포, 미산, 주산, 남포, 대천 등 지력이 떨어지는 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정부는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피해 조사를 실시한다. 피해 농가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병무늬 면적이 1잎 기준 51% 이상이거나, 피해 면적의 30% 이상) 및 수확량 확인(최근 3년 평균 수확량 대비 30% 이상 감소)을 거쳐 피해 면적을 산출한다.

보령시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된 농가의 어려움과 피해 상황을 면밀히 분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병해충 발생에 대한 예방 및 방제 대책을 강화하고, 농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농업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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