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김상일 의원, 위임장 없이 타인 인감 발급 논란
증명서 발급 계약직 공무원 계약 해지…김 의원 "모르는 일"

포항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김상일 의원(국민의힘)에게 타인의 인감증명서를 발급한 계약직 공무원이 경찰에 넘겨졌다.
2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계약직 직원 A(40대·여)씨가 위임장도 없이 타인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온 김상일 시의원에게 인감증명서를 발급했다.
감사에 착수한 포항시는 A씨가 등·초본을 발급하고 돈을 받지 않는 등 회계 부정행위가 적발돼 지난 8월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현재 포항시와 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공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
김상일 의원도 타인의 인감증명서를 위임장도 없이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상일 의원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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