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최적지' 창원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유소년축구 선수들이 경남 창원시 동계훈련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사격·축구·사이클·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외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 중인 전지훈련 유치는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국제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창원국제사격장을 필두로 창원축구센터, 창원레포츠파크 등 우수한 공공체육시설과 방문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지훈련 홍보 책자를 제작해 시설공단·레포츠파크 등 체육시설에 배치하는 한편, 전국 시·군·구와 체육회에 발송했으며 유튜브 쇼츠 및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SNS 홍보도 진행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우수고교 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방문 팀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식시설 할인, 마산로봇랜드 입장료 할인, 관외 방문팀 시티투어버스 무료티켓 선착순 제공 등을 지원하는 등 방문 팀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 1월과 2월에는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동계축구 스토브리그, 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 등 전지훈련 관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정양숙 경남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94개팀 2000여 명이 창원에 체류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창원을 K-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전지훈련 최적지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스포츠팀 유치를 확대하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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